중학교부터는 학생증이 학교에서 나오지만
초등학생이나 그보다 어린 나이는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마땅치 않습니다
초등학생 고학년쯤 되면
발육이 빠르기 때문에 중 고등학생과 다른 나이인 것을 어필해야 할 때가 종종 생기는데요
만 12세 이하 할인 또는 어린이 요금이 있는 식당과
보드게임방
버스 요금체계까지
아이들이 있는 집이면 공감이 가실 거예요
그럴 때 어른처럼 학교와 상관없이 지니고 다닐 수 있는 주민등록증 비슷한 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알아봤습니다
저도 청소년증을 신청하면서
사진부터 접수하고 발급받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어요
1. 청소년증 발급 준비
기본 자격 나이는
9세 에서 18세입니다
준비라고 할 것도 없이 본인과 또는 부모님(대리인)이 가시면 되는데
저는 같이 방문했습니다
반명함 사진 1장을 같이 가지고 가야 하는데요
저는 이 부분에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1-1. 사진 준비
반명함은 초등 입학 당시에 준비해 두어야 하기 때문에 집에 몇 장 있었지만
이제는 고학년이 된 아이의
요즘 모습의 반명함이 없었어요
사진을 찍으려고 알아봤더니
2만 원 대로 조금 아깝더군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 사진 촬영을 해서
인터넷 사진 현상 사이트에 맡겼고
4천 원 정도에 현상받았습니다
택배비 2,800
사진 현상 1,200
이렇게요
2. 발급절차
신청장소는 가까운 동주민 센터나 읍사무소 면사무소입니다
연중 수시로 발급받기 때문에
가 보시면 복지 관련한 과에서 처리하시는 분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하나 꼭 참고하실 것이
이게 발급받는 시간이 한참 걸린다는 거..
저희는 거의 4달 가까이 연락이 안 와서 가지러 갔더니 발급되어서 동사무소에 보관 중이더라고요
연락을 준다고 하지만
누락되기도 쉬운가 보더라고요
몇 번 동사무소 근처에 갈 때마다
도착했는지 확인했지만
헛걸음을 했거든요

극장이나 문화시설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는
안내가 있지만 저는 아직 그 활용처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벌써 몇 번을 활용할 수 있었고
참 좋은 증명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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