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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놀이

노원생활사 박물관 / 서울 아이하고 가볼만한곳

by 루비82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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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크는 동안 웬만한 곳은 다 가보았기 때문에 요즘에는 새로 운영하는 곳을 주로 찾아서 다녀보는 중입니다
(이곳은 2019년 9월에 개관해서 아직 따끈따끈한 컨디션의 박물관입니다)

아이들도, 요즘 젊은 세대들도 구경해 보시면
과거의 생활에 대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1. 운영시간과 휴무일


매주 월요일이 휴무일이고요
오전 9시~6시 운영합니다

어린이 체험실은 미리 예약가능한데요
관람일 4주 전부터 1일 전까지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을 했는데 사람이 적어서 관람하고 사진을 찍기에도 편리했습니다


2. 전시실 종류


전시실은 크게 생활사 전시관과 기획전시실, 어린이 체험실, 법정체험실이 있습니다

종종 수업이나 연계프로 그램을 운영하는데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수업들은 대부분 강사님도 검증된 분이고 수업 내용도 아주 좋을 때가 많아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어릴 때 박물관 수업을 자주 이용했었습니다

법정체험실을 저희는 제일 먼저 들러보았는데요
이 박물관 자체가 이전에 북부법조단지의 이전으로 생겨난 유휴공간에서 생겨난 곳 이기 때문에 이런 체험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법정을 재현한 곳이라 아이들과 사진도 찍으시고 놀이도 해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상황극용 소품들도 있으면 더 재미있겠네요)


판사님 자리에서 사진한장 어떠세요?


그리고 이동한 전시실...
기획전시와 상설 전시의 구분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서 저희는 보이는 데로 관람을 했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소장유물 사진입니다 독특하죠?


한국전쟁 이후 서울 풍경 사진이 제일 먼저 보였는데요
저는 이곳에서 접한 사진들이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서울시내에서 볼 수 있는 소가 끌고 가는 목재 사진도 멋지고
옛날 창덕궁 나들이의 그 느낌도 너무 좋습니다

1956년 정범태님의 기증 사진입니다
한영수문화재단 기증한 창덕궁 사진


사진 속에는 한껏 멋을 낸 정장차림의 아빠와 치마정장을 차려입은 엄마가 있고
포대기에 아기를 업은 여인도 보입니다

흑백의 조화가 이상하게도  따뜻하고 편안해 보여서 한참을 보다가 사진도 찍어왔습니다
사진전을 간 것도 아닌데 볼만한 사진도 참 많습니다


지하철 이용에 필수였던 노선안내표


구석구석 전시를 관람하다가 보면 마치 80년대 90년대를 돌아간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이제 보니 아이들이나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도 관람하면 좋을듯한 내용입니다!


3. 달 무드등도 받아 가세요


지금 박물관에서는 sns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전시관람 인스타그램 후기 참여도 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작년 12월부터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는데
집에 가져와서 보니까 퀄리티가 아주 좋네요
어디선가 본다면 가지고 싶을 정도로요  


여기까지 서울사 박물관 다녀온 방문기입니다

사진 찍기도 좋고
전시내용도 재미있는 곳이라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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