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성(진산각) 애견 애묘까페 / 김포 가볼만한곳 방문전 체크 팁

안녕하세요 루비82 입니다

얼마전에 다녀온 야행성 까페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그때 지갑을 잊어먹고 와서 다시 일주일만에 찾은곳인데 주중과 주말이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1. 야간에만 운영하는 야행성까페

입장료는 어른아이 구분없이 12,000 입니다

고양이 영역은 13세까지는 9시까지만 이용 가능하고 그 외에는 이용 시간이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금,토 밤 12시까지 이용할수 있고 일요일과 평일은 10시 입니다
휴무는 매주 월요일 입니다

아이들과 늦게 방문하시면 고양이 영역에 먼저 이용하시면 좋아요 시간이 금새 지나서 금방 8시가 되버리니 이용을 못하실수도 있으니까요

2. 겨울과 여름 언제가 방문하기 좋을까?

저는 여름에도 몇번 방문해보고 겨울에도 벌써 세번째 방문입니다
여름에는 밖에 있는 조명들과 야외에서 사진도 찍기 좋고 마당가운데에 있는 얕은 수조에서 발을 담그고 있으면 시원하고 딱 좋습니다
그런데 구워먹는 음식을 즐기기에는 좀 덥죠

겨울의 좋은점은 추운기온에서 장작을 보면서 불멍 하시거나 연탄불에 쫀디기나 가래떡 마쉬맬로우 등을 구워먹기에 너무 좋습니다

오늘방문 했을때에도 저희는 가래떡을 구워서 조청에 찍어먹었습니다 저녁에 좀 출출하기도 했는데 딱 좋은 밤 간식입니다 이렇게 먹다보면 다른것도 구워보고 싶어지실텐데요 저희는 마쉬맬로우도 스모어 세트로 구입해서 먹어봤습니다

3. 연탄구이 먹거리

야외에 준비된 불은 장작불과 연탄불 입니다

가래떡 2,000
핫도그2,000
마쉬맬로우 2,000 (스모어 세트 3,000)
컵라면 2,000

스모어 세트를 구입하시면 참크래커 6개가 들어있는 한봉지를 주시는데 마쉬맬로우를 적당히 갈색이 돌게 구워서 겉 부분을 과자로 훌렁 벗겨서 샌드해 먹으시면 됩니다

남자사장님이 말씀하시길 잘 만들어보시면 3세트를 만들어 먹을수 있다고 .. 장작에서 굽지말고 연탄불에서 살살 들고 구워주면 된다고 팁을 말씀해 주시네요

벌써 두번 샌드해서 먹고 남은 마쉬맬로우 입니다

가래떡은 불판위에서 구워도 좋지만 연탄불에서는 너무 오래걸리니 저희는 장작에서 구워먹었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말랑말랑한 가래떡구이가 추운 날씨와 어울러지면서 더 즐겁게 먹을수 있었어요

그리고 여기서 먹는 야밤에 컵라면은 강추입니다
사실 라면까지는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다른분들이 드시는 냄새가... 장난아닙니다

저는 야행성을 고양이나 강아지 까페로 이용하려고만 다녔었는데 이렇게 먹거리도 구워먹으니 더욱 마음에 들어서 자주 오게 되는것 같아요
여기 오시면 그냥 까페만 들렀다 가지 마시고 아이들과 추억삼아서 먹거리를 구워먹으면 더 좋겠습니다

연탄불과 먹거리

4. 방문하시기전에 체크해야 할 팁

이곳을 방문하는건 벌써 여러번인데도 저는 몇번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야간에 운영하는것 때문에도 그렇고 동물들이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운영시간과 변동사항들이 자주 있습니다

작년에 왔을때는 저녁9시에 마감을 하셔서 느긋하게 7시를 넘어서 왔다가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갔습니다 지금은 마감시간이 10시로 되어있지만 어떤 포스팅 글을보면 주중에는 운영 안하고 주말에만 운영한다는 글도 있었죠

그리고 오늘 방문했을때 실망한것은 화요일과 수요일은 강아지까페가 문을 닫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고양이 까페는 1시간밖에 이용을 못하는데 .. 고양이 영역에 들렀다가 강아지영역으로 가서 실컷 놀고 가려고 마음먹었다가 깜깜한 건물을 보고 놀랐습니다
이용료가 다른것도 아닌데 이렇게 운영을 안한다니 어리둥절해서 직원분께 여쭤보니 목,금,토,일 만 운영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네이버 사이트에 공지가 있는지 봤습니다 22년4월쯤에 올리신 글에 운영시간 변경 글이 있었네요
아쉽지만 제가 사이트 안쪽 내용까지 읽어보고 방문하지는 않은터라 그저 아쉽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부터는 꼭 운영시간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찾아가려고 합니다
왔다갔다만 두시간 걸리는 거리거든요 흑흑....

5. 주중 주말 차이점

약간의 아쉬움이 들지만 고양이 영역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아이들도 많이 보고가서 또 방문할 생각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도 정말 많고 겨울에는 특히 고양이 영역의 외부가 추워서 내부에만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주말방문때 사진입니다 이 치밀함이 보이십니까?

특히 9시 이전에는 별로 추천드리지 않아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9시까지는 다 이용해야 하기때문에 다리를 펼수도 없는 공간이 됩니다
상대적으로 9시 이후부터는 조금 넉넉한 편이 됩니다

다른계절은 별로 추천하는 시간이 없지만
겨울에 추천하는 시간은 평일 오후입니다
오늘 오후7시쯤 방문했을때는 6명 정도밖에 방문한 사람이 없었네요 그래서 고양이들이 얼마나 반겨주던지... 문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사람을 쳐다보고 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사람이다~!

고양이가 정말 그럴까 싶으실지도요 ... 그런데 정말 그렇습니다
저희아이의 무릎에는 9마리의 고양이가 올라 앉았습니다
마치 고양이 담요같은 느낌이었어요

겹겹이 쌓인 고양이 담요

야외 모닥불이나 연탄불은 주중이나 주말이나 다 사용하시기 넉넉한 편입니다
야간이라서 꼬마전구도 많고 노래도 좋은걸 틀어주셔서 잘 듣고 잘 놀다 왔습니다

6. 강아지 영역

강아지도 종류가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대형견은 두마리 정도 있고요 작은 강아지들도 많아서 어린친구들도 같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알림에서 보이듯이 간식을 조금씩 주는것이 더 손쉽게 강아지에게 다가갈수 있는 방법이 될것같아요 저희도 방문할때마다 한봉지씩 간식을 사서 주곤 합니다

이곳에도 야외에 따로 모닥불이 있습니다
매점에서 고구마를 구입해서 구워먹기도 했었는데 요즘에는 고구마 구이통에서 아얘 구워서 주시는듯 합니다

야외 모닥불

강아지 영역에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서 주말에 가시면 12시 까지도 같이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좋습니다